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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도 날 수가 있다

이전보다 400m 정도 더 달렸다. 처음에 2일마다 하루 4.6km를 뛰던것에서 좀 익숙해지니까, 3일마다 2일 5km까지 하게 되었다. 이전에 느꼈던 현기증때문에 뛰기전에는 무조건 스포츠 음료와 적당히 칼로리를 채운다. 단순히 물만 마시면 염분이 채워지지 않기도 하고 말이다. 그래도 군생활 하던 시절과 비등비등하게 뛸정도는 아닌 것 같다. 그땐 10km를 뛰어도 버틸 만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점차 뛰는 것의 부담이 줄어들고 몸이 천근 만근하지는 않다. 그런데 아직도 체중에 눈에 띄는 변화가 없는 것을 보면 좀 더 열심히 뛰거나, 이걸 진짜 2, 3년씩 실천해야 하는 모양이다. 그래도 안되면 정말 나의 식습관을 뜯어 고치던가 해야지. 목표는 달에 100km 달리기고, 최종적으로 하고자 하는 것은 하루 ..

오늘 철봉을 보고 심심해서 턱걸이를 해봤는데, 너무 충격적인 현실을 맞이했다. 2개를 겨우하고 힘이 달려서 땅바닥에 떨어지다 시피 내려왔다. 군생활 당시 11개까지 했었는데, 이렇게까지 근력이 빠져버리다니... 그래서 턱걸이를 생활화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그래서 운동 루틴을 좀 찾아봤는데, 제일 눈에 띄는 것이 해병대 턱걸이 루틴 이었다. 위의 차트가 해병대에서 실시하는 38주 루틴이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Recon Force(정찰대, 수색대)에서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내가 소화하기엔 다소 힘들어 보인다. 그래서 루틴을 좀 늘어뜨려야 할 듯 하다. 첫 주가 6, 5, 5, 4, 3 이니, 2, 1, 1, 10초 버티기.. 이런 식으로 말이다. 아마 이런 페이스로 쭈욱하면 52주로 잡아야 할..

근래 들어서는 이 정도 거리를 왕복으로 뛰고 있다. 2.36km 니까, 도합 4.72 km인데, 약 5km 안되는 정도다. 루틴은 2일에 한 번 뛰는 걸로 하고 있는데, 3일에 2번 뛰는 걸로 할려고 한다. 어제 한번 유람선 앞까지 찍고, 오늘도 찍고 올려고 했는데 중간에 현기증이 느껴져서 다와서 그냥 걸어갔다. 아무래도 날이 더운탓에 수분손실과 염분손실이 꽤 심했던 모양이다. 무엇보다도 허기를 꽤 크게 느꼈는데, 다음 번에는 초콜릿을 좀 먹고 나가야 겠다. 무엇보다도 11:00 ~ 17:00 까지는 피해서 뛰는 것이 좋을 듯 하고 말이다. 목표는 달에 100km를 주파하는 것인데, 적어도 3일에 2번 해서 5km 씩 뛰어야 한다. 다만 아직은 무리인것 같으니, 4.7km를 달리고, 3km 루틴을 잡는게..